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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KBO 통산 110승! 한화, SSG전 스윕으로 4연승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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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류현진, 복귀 후 가장 안정적인 피칭 선보이다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복귀 후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4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총 94개의 공을 던진 그는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회와 2회는 각각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SSG 이재원이 좌익수 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1실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흔들리지 않고 경기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경기 종료 후 류현진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고, 포수와의 호흡도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피칭을 통해 시즌 평균자책점을 2.70까지 낮추며 본인의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KBO 통산 110승 달성… 시즌 2승째 기록하며 팀 상승세 견인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KBO 통산 11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복귀한 그는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커리어에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KBO 리그에서 통산 110승은 현역 투수 중 손꼽히는 기록이며, 특히 메이저리그와의 병행 경력을 감안하면 더욱 값지다.

시즌 2승을 빠르게 쌓은 류현진은 복귀 후 첫 달 안에 본인의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당 이닝 소화 능력과 경기 흐름 제어가 되살아나면서, 한화 선발 로테이션에 확실한 안정감을 주는 중이다.

한화는 류현진의 활약을 중심으로 팀 전체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전 피칭 포인트는 커터·체인지업… 경기운영의 완성도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서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커터와 체인지업의 조합이었다. 특히 우타자 상대로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범타를 유도했고, 좌타자에게는 낮은 존으로 떨어지는 커터를 이용해 타격 타이밍을 뺏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1km/h로 복귀 후 가장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MLB 시절 평균 구속보다는 낮지만, 구종 혼합 능력과 제구력 덕분에 타자들은 쉽게 대응하지 못했다. 이날 탈삼진 6개 중 4개가 변화구로 유도된 삼진이었으며, 결정구로 사용된 커브도 효과적이었다.

포수 허관회와의 배터리 호흡 역시 안정감을 더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오늘은 변화구 제구가 잘 들어갔고, 타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포수의 리드가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팬들과 감독의 반응 “이게 우리가 아는 류현진”

한화 팬들은 경기 종료 직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이제야 류현진 같다”, “110승의 무게감”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복귀 후 최고 퍼포먼스를 펼친 류현진에게 찬사를 보냈다. 경기 중 좌중간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낸 외야 수비와 류현진의 침착한 위기관리 능력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화 최원호 감독 역시 “류현진다운 피칭이었다. 6이닝 이상 책임져주며 실점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체력 회복과 구속 회복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안정적인 투구는 다른 선발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불펜 운영에도 여유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 3연전 스윕으로 4연승… 선발진 안정감 본격화

한화는 이번 SSG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스윕을 완성했고, 4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3연패로 출발하며 우려를 자아냈던 한화는 최근 선발진 안정과 타선 활약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탔다.

류현진의 1선발 복귀와 함께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 문동주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고, 불펜진도 마무리 투수 박상원의 복귀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최근 4경기 평균 실점은 2.0점으로, 리그 최저 수준이다.

공격에서도 중심 타선이 살아나면서 평균 득점이 증가했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도 향상됐다. 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팀 전체의 분위기 반등을 이끈 결정적 요인 중 하나였다.

다음 등판 전망과 류현진의 시즌 페이스 분석

한화는 다음 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으며,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수요일(4월 24일) 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시즌 3승 도전과 함께 연속 QS 달성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 류현진은 3경기 2승 0패,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15개를 기록 중이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5로, 경기당 피안타 수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KBO 복귀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는 다시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건은 체력 유지와 구속 유지다. 만약 현재와 같은 경기운영이 이어진다면, 류현진은 시즌 10승 이상도 무난하게 노려볼 수 있으며, 팀의 상위권 경쟁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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