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26일 KBO 프로야구 키움 vs KIA 스포츠픽,무료중계,생중계

2025년 6월 26일 18:30 KBO 프로야구 키움 vs KIA

키움

하영민은 최근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며, 지난 18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지난달 KIA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홈에서라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웰스가 3이닝 1실점으로 데뷔전을 무난하게 마쳤으나, 뒤를 이은 김선기가 3실점을 내주며 흐름이 급격히 흔들렸다. 이후 불펜에서도 추가 실점이 나오며 총 5실점을 기록해 아쉬운 마무리가 되었다.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지만 산발이 많았고, 볼넷은 1개에 그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홈런과 장타 부재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KIA

김건국은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지난 5월 18일 두산전에서 구원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고, 약 한 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 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1군과 2군에서의 투구 내용 차이가 크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아담 올러가 6이닝 2실점으로 꾸준한 호투를 이어갔다. 이후 승리조가 3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은 승리를 거뒀다. 다만 마무리 정해영이 최근 등판마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타선은 고종욱의 솔로포를 포함해 6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여줬고,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나서는 공략이 더 매서워졌다.

경기 예측

전날 경기는 KIA가 자신들의 패턴대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했고, 키움은 장타 부족과 불펜 난조로 무너졌다. 그러나 하영민이 홈에서 강한 투수인 만큼 이번 경기는 다른 양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김건국의 선발 등판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1군 마운드에서 긴이닝을 책임지기엔 부담이 클 수 있다. 전체적인 선발 안정감에서는 키움이 앞선다고 볼 수 있으며, 흐름을 잡은 하영민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 : 키움 승

언/옵 : 오버